[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 김병만 "2관왕 안될듯, 앞길 어두워" 폭소

2016. 12. 2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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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대상 후보 소감을 전했다.

SBS '2016 SAF 연예대상'(이하 'SBS 연예대상')이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그맨 이경규, 강호동, 배우 이시영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양세형은 대상 후보 김병만과의 초밀착 인터뷰에서 단신 인터뷰를 했다. 그는 김병만을 안고 아기 취급했다.

이어 김병만은 양세형이 2관왕에 대해 묻자 "내 욕심은 그렇지만 그렇게 안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다른 대상 후보 형들보다 나은 점을 묻자 "일 하는 거다. 방송 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일이다. 그건 자신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언제 웃길 거냐"고 묻는 양세형에게 "그냥 내 앞길이 어두운 것 같다"고 말했다. 양세형이 김병만을 품에 안고 앞을 어둡게 만들었기 때문. 이에 양세형은 "애기야. 힘내렴"이라고 응원하고 이마에 뽀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2016 SAF 연예대상'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 '불타는 청춘' 김국진, '런닝맨'·'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유재석,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맨 인 블랙박스'·'본격연예 한밤' 김구라,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대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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