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제작진, "큰 상처를 받았을 여러분께 사과"

[사진 SBS`런닝맨` 캡처]

'런닝맨'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했다.

제작진은 25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크리스마스 특집편에서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제작진은 사과 바구니와 크리스마스 카드를 통해 "큰 상처를 받았을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더욱 성숙해지고 노력하는 제작진이 되겠다.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새해부터는 더 열심히 달리겠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외쳤고, 멤버들 역시 함께 인사했다.

앞서 런닝맨은 멤버 김종국과 송지효를 일방적으로 하차시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런닝맨' 폐지설까지 돌자 제작진과 멤버들은 긴급 회동을 통해 하차 없이 모든 멤버가 내년 2월 프로그램 종영까지 함께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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