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은위' 김영철 '즉석 몰카', 김지호 '역몰카'에 당했다

김의기 인턴기자 2016. 12. 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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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김영철은 즉석 몰래카메라에 무기력하게 속았고, 배우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에게 역몰래카메라를 당했다.

성탄절인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개그맨 김영철은 즉석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이어 제작진과 배우 김호진이 합심에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김지호를 완벽하게 속였다.

김지호 역시 자신의 남편인 김호진을 속일 것을 의뢰했고, 김지호는 순전히 남편을 속일 생각에 들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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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의기 인턴기자]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김영철은 즉석 몰래카메라에 무기력하게 속았고, 배우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에게 역몰래카메라를 당했다.

성탄절인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개그맨 김영철은 즉석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이어 제작진과 배우 김호진이 합심에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김지호를 완벽하게 속였다.

이날 멤버들은 즉석 몰카를 구성했고 곧 김영철을 낙점했다. 윤종신은 "평소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는 김영철을 속이기 쉬울 것"라고 했다. 김영철의 매니저는 김영철에게 "존박 에릭남 박재범과 함께 할리우드에서 출연 섭외가 왔다"라고 미끼를 던졌다. 김영철은 놀란 마음을 갖추지 못하고 바로 자신의 회사에 전화를 걸어 이를 확인 했다. 그는 매니저에게 "할리우드 진출이 꿈이었다"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순조롭게 김영철을 속였고 예정대로 영어 프로필을 찍기 위해 공원을 찾았다.

김영철은 간단한 프로필 촬영임에도 혼신을 다해 임했다. 소품까지 동원해가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고 영하의 날씨에도 촬영을 두 번이나 했다. 김영철이 공원에서 촬영하는 동안 윤종신과 이국주가 김영철의 차 안으로 몰래 잠복했다. 차로 복귀한 김영철은 이들을 보고 몰래카메라임을 깨달았다. 김영철은 "속았지만 잠시나마 행복했다”"라며 솔직담백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할리우드 진출이란 진짜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의뢰인은 배우 김호진이었다. 김호진은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인 아내 김지호를 속여달라고 부탁했다. 사실 이번 작전은 '역몰래카메라' 콘셉트였다. 김지호 역시 자신의 남편인 김호진을 속일 것을 의뢰했고, 김지호는 순전히 남편을 속일 생각에 들떠있었다. 하지만 김지호를 제외하고 모두가 이 사실을 알았고 진짜 속을 주인공은 김지호였다.

작전은 김지호의 첫사랑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방문해 김호진의 질투를 유발하는 것이었다. 김지호는 자신의 첫사랑과 만나 애정 어린 말을 주고받았다. 김지호는 자신의 예상과 달리 김호진이 복통을 호소하고 짜증을 내자 당황했다. 몰래카메라임을 밝혔음에도 김호진은 설정대로 버럭 화를 내며 레스토랑을 나갔다. 몰래카메라가 실패할 위기에 직면하자 김지호는 제작진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때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기 위해 김호진이 재등장, 역몰래카메라란 사실을 밝혔다. 결국 자신이 몰래카메라에 속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김지호는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터뜨렸다.

김의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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