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웃음+감동 잡은 배드 산타, 그리고 사과 (종합)

2016. 12. 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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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감동과 웃음이 있었던 크리스마스 특집이었다.

또한 방송 말미 제작진과 멤버들이 최근 논란과 관련해 시청자에게 사과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드 산타의 기적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소현이 크리스마스 요정으로 등장하자 멤버들은 격하게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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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감동과 웃음이 있었던 크리스마스 특집이었다. 또한 방송 말미 제작진과 멤버들이 최근 논란과 관련해 시청자에게 사과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드 산타의 기적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소현이 크리스마스 요정으로 등장하자 멤버들은 격하게 반겼다. 김소현이 설명한 '배드 산타의 기적' 룰은 다음과 같았다. 미션을 통해 온도계를 100도까지 올리면 레이스 종료. 서로의 배드 산타가 되어 종료 전까지 해코지 장난을 완수해야 한다. 정체를 들키지 않고 완수하면 멤버 이름으로 기부 된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두 가지가 걱정된다. 종국이 누굴 괴롭힐까, 종국을 과연 누가 괴롭힐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종국은 "'해코지'의 선이 어디까지냐"고 말해 모두를 굳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해코지 상대를 고르고, 해코지 미션 리스트를 작성했다. 하지만 상대가 아니더라도, 일단 아무에게나 해코지를 해 웃음을 안겼다. 아수라장이 되자 김소현은 "아직 시작 아니다"라고 말리기도. 김종국의 해코지는 격투기 수준이었고, 유재석은 "이게 무슨 장난이냐 그냥 때리는 거지"라고 볼멘 소리를 했다. 

이후 1라운드 미션은 눈치 3종 게임. 미션에 실패할 경우엔 대표 1명이 벌칙을 받아야 한다. 두 번의 미션에 실패해 지석진, 유재석이 차례로 벌칙을 받았다. 각각 먹물 마사지와 빨래집게 꽂기 벌칙을 당해 분노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소현을 향해 "이런 거 경험해봐야 하지 않나?"라고 했지만, 물 흐르듯 다음 순서로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광수가 유재석을 배드 산타로 지목하며, 첫 배드 산타 청문회가 열렸다. 이광수의 선택은 실패였다. 이광수는 곤장에 당첨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오늘 제가 샌 것만 해도 30가지가 넘는데 그냥 하신 거래요"라며 억울해했다.

2라운드 동심 미션에 이어 3라운드는 족집게 베팅이었다. 하하와 텔레파시를 통해야 하는 미션. 멤버들과 하하는 5연속으로 마음이 통해 감동을 안겼다. 드디어 기적의 온도계, 100도가 달성됐다. 해코지 장난 최종 결과 지석진이 빨래집게, 먹물, 밀가루까지 벌칙 3종 세트를 당했다.

이후 이날 아침, 다시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 이들 앞엔 사과 한바구니와 크리스마스 카드가 놓여 있었다. 제작진은 "큰 상처를 받았을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욱 성숙해지고 노력하는 제작진이 되겠다. 죄송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새해에는 더 열심히 달리겠다.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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