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답협위원장 37명, '개혁보수신당' 창당 동참

2016. 12. 25.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 성향의 원외 당협위원장 37명은 25일 탈당파 의원들이 추진하는 '개혁보수신당' 창당에 동참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김무성 전 대표,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 등 보수신당 대표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서울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 성향의 원외 당협위원장 37명은 25일 탈당파 의원들이 추진하는 '개혁보수신당' 창당에 동참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김무성 전 대표,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 등 보수신당 대표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서울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분당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은 모든 구성원에게 책임이 있으나 근본적 책임은 4·13 총선과 최순실 사태에서 보여준 친박(친박근혜) 지도부의 도를 넘는 패권주의와 사당화"라면서 "주류 친박의 변화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판단해서 보수신당 창당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임기가 보장된 의원들과는 달리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경우 이런 결단이 모든 기득권의 포기임을 의미한다"면서 "오늘부터 지역구 당원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창당 시점에 모두 합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그러면서 이날 뜻을 모은 위원장들을 중심으로 다음달 5일에 1차 탈당을 선언한 뒤 이후 탈당 세력을 더 결집해 추가 탈당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창당추진위원회 실무요원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신당 창당 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채용분야는 전략기획, 창당프로세스 조정, 분과팀 업무조정, 디지털정당 업무조정, 공보·홍보, 총무·행정·재정·회계 등 6개 분야로, 오는 26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서류·면접 전형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