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복면가왕' 지소연·김세헌·변우민·허경환 떴다 '또 반전'

김지하 기자 2016. 12. 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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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이 상상 그 이상의 반전으로 시청자를 놀래켰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양철로봇)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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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복면가왕'이 상상 그 이상의 반전으로 시청자를 놀래켰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양철로봇)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듀엣 대결 첫 번째 무대는 '김군 최군 우리 모두 구세군'(구세군)과 '하얀시 눈이군 쌓이면 우리마을'(우리마을)이 꾸몄다. 두 사람의 선곡은 최성수 원곡의 '풀잎사랑'이었다.

대결 결과 우리마을이 구세군을 이겼다. 복면을 벗은 구세군은 11년차 개그맨 허경환이었다. 그는 "'복면가왕'이 의미가 있는 게 11년차가 되니까 방송을 가든 행사를 가든 떨리는 게 별로 없었다. 워낙 자주 가다 보니까. 그런데 간만에 설렘과 떨림이 컸다. 혹시 방송이 식상해진 연예인이 있다면 '복면가왕'을 두드려 보면 간만에 설렘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무대는 '지방방위대 디저트맨'(디저트맨)과 '기쁘다 트리 오셨네'(트리)가 꾸몄다. 이들의 선곡은 이문세의 '옛사랑'이었다.

대결 결과는 디저트맨의 승리였다. 심플리 선데이의 '사랑해요'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트리는 30년차 배우 변우민이었다.

남편, 아빠가 아닌 자신을 위한 노래를 하러 '복면가왕'을 찾았다는 변우민은 "오늘은 정말 즐거운 일탈이었던 것 같다. 오늘 이 시간 만큼은 내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우리 시청자도 오늘은 여러분을 위해 노래를 부러보라"며 "시청자 여러분은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무대는 '주전자 부인 펄펄 끓었네'(주전자 부인)과 '뿌린대로 거두리라 양말소년'(양말소년)이 부른 이미키 원곡, 김광석 버전의 '먼지가 되어'였다.

대결에서 패한 양말소년은 박진영의 '허니'(Honey)를 록버전으로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 속 인물은 이브의 메인보컬 김세헌이었다.

김세헌은 "(예능에 나가면) 멤버들은 춤을 춰야 하고, 성대모사도 해야한다고 해서 우울해 했다.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록커들이 무게있는 모습이 아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또 결혼 3년차인데 내년에 아기가 생긴다. 2세가 생기는데 남겨놓고 싶었다.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네 번째 무대는 '신비주의 아기천사'(아기천사)와 '종소리 울려종 울려종'(종소리)가 꾸몄다. 이들의 선곡은 쿨의 '올 포 유'(All for you)였다.

대결 결과 아기천사가 이겼다. 캐럴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지소연은 국가대표 여자 축구선수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은 "처음 치마를 입었다. 불편하다. 다리도 못 벌리고"라며 "츄리닝을 입고 싶었는데 여자여자하게 입어보자고 해서 입었다. 작가 언니들 고맙다"라는 엉뚱한 소감을 남겨 웃음을 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변우민 | 복면가왕 지소연 | 이브 김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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