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매출 8조로 커진 공간정보산업

정순우 2016. 12. 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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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도 제작,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측량 등 공간정보산업이 꾸준히 증가하며 우리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간정보산업 전체 매출은 7조9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늘었다.

특히 공간정보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공간정보 연구개발업, 공간영상장비 도매업 등의 산업군이 전체 산업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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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도 제작,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측량 등 공간정보산업이 꾸준히 증가하며 우리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간정보산업 전체 매출은 7조9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늘었다.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2.6%)의 4배가 넘는 수치다. 국토부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3년 연속 1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산업의 성장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 O2O(Online-to-Offline) 산업 활성화와 4차 산업 발달로 공간정보의 산업적 가치가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공간정보산업의 핵심인 전자지도 관련 정보는 자율주행차, 드론 등 4차 산업을 현실화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자산이다. 특히 공간정보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공간정보 연구개발업, 공간영상장비 도매업 등의 산업군이 전체 산업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이들의 매출 성장률은 22~28%대로 산업 평균치의 두 배를 웃돌았다. 공간정보산업의 사업체 수는 4533개였는데 이 중 63.5%가 매출 10억원 미만 소기업이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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