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26년만 처음"..신동엽, SBS 연예대상에 거는 기대

2016. 12. 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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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는 비록 빈 손이었지만, SBS에서만큼은 대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신동엽이 과연 데뷔 26년만에 처음으로 친정인 SBS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렇다 보니 이제는 신동엽 아닌 MC는 상상할 수 조차 없을 뿐 아니라, 이번 연예대상의 주인공으로 신동엽을 가장 유력하게 점치게 되는 것.

사실 신동엽은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SBS 대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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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KBS에서는 비록 빈 손이었지만, SBS에서만큼은 대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신동엽이 과연 데뷔 26년만에 처음으로 친정인 SBS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동엽은 오늘인 25일 오후 10시부터 진행되는 '2016 SAF 연예대상'에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 김구라, 김국진, 김병만 등 쟁쟁한 후보가 거론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신동엽이 대상을 거머쥐지 않겠느냐는 반응이 거세지고 있다.

신동엽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유는 바로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때문. 방송된 지 15년이 된 'TV동물농장'을 이끌고 있는 동시에 '미우새'의 MC를 맡아 어머니들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형성, 프로그램에 더 큰 재미를 불어넣고 있는 것.

지난 7월 파일럿 방송에서 높은 시청률과 호평을 얻으며 정규 편성된 '미우새'는 금요일 밤 11시가 넘는 늦은 시간에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시청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흥행 요인으로는 개성 스튜디오에 초대된 어머니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개성이 제일 먼저 손꼽힌다. 그리고 신동엽은 이런 어머니들에게 특유의 깐쪽거림으로 기대 이상의 재미를 끌어낸다.

특히 김건모 어머니와는 톰과 제리 같은 앙숙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는데, 이는 신동엽이 김건모와 깊은 친분이 있기 때문이다. 또 허지웅, 박수홍과도 친한 신동엽은 어머니들에게 아들들에 대한 이야기를 대신 전하기도 하고, 분위기를 설명해주기도 하는 등 제 2의 아들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결혼 선배로서 육아에 대해 깊이 공감하기도.

이 덕분에 '미우새'가 지금까지 평탄하게 순항을 해올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이렇다 보니 이제는 신동엽 아닌 MC는 상상할 수 조차 없을 뿐 아니라, 이번 연예대상의 주인공으로 신동엽을 가장 유력하게 점치게 되는 것.

사실 신동엽은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SBS 대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1995년 스타상 코미디부문 우수연기상, 2002년 연예대상 10대 스타상, 2012년 SBS 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이 전부. 지금까지 대상은 KBS에서만 수상을 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tvN을 비롯한 케이블과 JTBC 등에서 더 활발히 활동을 하다 보니 더더욱 지상파 3사에서 수상의 기쁨을 맛보기 힘들었다. 그렇기에 이번 SBS 연예대상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지난 밤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서는 아쉽게 무관에 그치고 말았던 신동엽이 친정인 SBS에서 무려 데뷔 26년만에 처음으로 연예대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parkjy@osen.co.kr

[사진] 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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