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생방송 도중 무대 난입한 서언·서준 쌍둥이

2016. 12. 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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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도중 서언·서준 쌍둥이가 무대로 난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24일) 이휘재, 혜리, 유희열 씨가 함께 진행한 KBS 연예 대상 시상식 오프닝 도중 이휘재 씨의 아이들이 무대로 돌진했습니다.

이휘재 씨가 계속 "내려가라"며 아이들에게 말했지만, 방송을 잘 모르는 아이들은 아빠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무대 가까이 앉아있던 유재석 씨가 아이들을 데려가려고 했지만 아이들은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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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도중 서언·서준 쌍둥이가 무대로 난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24일) 이휘재, 혜리, 유희열 씨가 함께 진행한 KBS 연예 대상 시상식 오프닝 도중 이휘재 씨의 아이들이 무대로 돌진했습니다.

이 씨가 쌍둥이들에게 "여기서 계속 (방송에서) 살아남자"고 말을 걸자 서준이가 기다렸다는 듯 아빠에게 뛰어 올라온 것입니다. 이내 서언이까지 올라와 아빠에게 안기며 애교를 부렸고, 이 씨는 "서준아, 생방이야" 라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휘재 씨가 계속 "내려가라"며 아이들에게 말했지만, 방송을 잘 모르는 아이들은 아빠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서언이는 무대를 구경하며 뛰어다니기까지 했고, 서준이는 아빠의 다리에 매달려 내려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무대 가까이 앉아있던 유재석 씨가 아이들을 데려가려고 했지만 아이들은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결국 이영자 씨가 출동해 아이들을 한쪽 팔에 하나씩 껴안고 돌아와서야 난입 소동은 막을 내렸습니다.

생방송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순수한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꾸며지지 않은 방송사고 덕분에 오히려 더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YTN PLUS(pres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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