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무도] "이보다 훈훈할 수 없다" 시민과 만든 감동 꾸러미

박귀임 2016. 12. 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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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선행은 남달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산타아카데미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명예 산타로 선정된 유재석은 루돌프로 변신한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 양세형 등과 선행 주인공을 만나러 갔다.

이렇듯 ‘무한도전’은 선행 주인공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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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무한도전’ 선행은 남달랐다. 유재석 산타와 5명의 루돌프가 함께 만든 몰래카메라는 감동 그 자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산타아카데미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명예 산타로 선정된 유재석은 루돌프로 변신한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 양세형 등과 선행 주인공을 만나러 갔다. 선물을 가득 실은 칭찬 트럭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첫 번째 선행 주인공은 부산 곰내 터널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유치원 차량에서 21명의 어린이를 구한 시민들이었다. 경비원 아저씨의 해고를 막은 초등학생은 두 번째 주인공으로, 대리운전 회사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선행을 실천 하고 있는 부부는 세 번째 주인공으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뭉클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부산 곰내 터널 영웅에게는 대학생 기자단과의 엉뚱한 인터뷰를 진행했고, 경비원 아저씨의 해고를 막은 초등학생에게는 광희가 직접 택배 상자 안에 들어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했다.

대리운전 회사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선행을 실천 하고 있는 부부에게는 정준하와 하하가 직접 손님으로 나섰다. 아무 것도 몰랐던 선행 주인공은 “5년간 1억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만약 기부하지 않았다면 (이 일도)망했을 것”이라고 털어놔 훈훈함을 자아냈다. 주인공 딸의 사연도 빛났다.

‘무한도전’ 특유의 웃음 포인트도 곳곳에 있었다. 유재석 산타를 중심으로 5명의 루돌프가 엉뚱한 질문 등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 시민들의 솔직한 행동도 폭소를 유발하는데 큰 몫을 했다.

이렇듯 ‘무한도전’은 선행 주인공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줬다. 선행 주인공들의 가슴 따뜻한 모습이 안방극장까지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 이는 호평으로 이어졌다.

웃음과 감동을 다 잡은 ‘무한도전’ 산타 아카데미. 내년에도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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