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내년부터 2~3개 모바일 신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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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슈퍼마리오 런'의 성공에 힘입어 내년에 2개 이상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2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맥월드에 따르면 키미시마 타츠미 닌텐도 사장이 내년 중 2~3개의 신작을 선보이고, 2017년 이후에도 비슷한 패턴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미시마 타츠미 닌텐도 사장은 내년 출시될 게임을 구글·애플 양대 플랫폼에 동시에 출시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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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공세 나선 닌텐도
'슈퍼마리오 런' 출시 첫 주 5000만 다운로드 돌파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닌텐도가 '슈퍼마리오 런'의 성공에 힘입어 내년에 2개 이상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2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맥월드에 따르면 키미시마 타츠미 닌텐도 사장이 내년 중 2~3개의 신작을 선보이고, 2017년 이후에도 비슷한 패턴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닌텐도는 현재 '애니멀 크로싱'과 '파이어엠블렘' 등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기존에 콘솔게임으로 출시됐던 게임을 DeNA와 협력해 모바일용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슈퍼마리오 런'은 출시 4일만에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역대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출시 첫 주에만 5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게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10달러라는 앱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단한 방식의 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이용자들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슈퍼마리오 런의 앱스토어 평점은 2점대다.
키미시마 타츠미 닌텐도 사장은 내년 출시될 게임을 구글·애플 양대 플랫폼에 동시에 출시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슈퍼마리오 런'도 iOS용으로 먼저 출시됐고, 안드로이드용 앱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닌텐도가 자사 IP를 활용해 연타석 히트하면서 모바일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켓몬 고'에 이어 '슈퍼마리오 런'의 성공으로 캐릭터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덩달아 출시를 앞둔 태블릿 스타일의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콘솔게임기지만 일부를 분리시켜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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