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0.7%로 종영, 2016 최대 망작으로 퇴장

한현정 2016. 12. 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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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화려했으나 퇴장은 초라했다.

tvN 기대작이었던 '안투라지'가 씁쓸하게 안방극장을 떠났다.

25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마지막 회는 0.73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쉽게 종영했다.

드라마 속 한 남자의 성공은 극적이었지만 ‘안투라지’의 현실은 참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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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시작은 화려했으나 퇴장은 초라했다. tvN 기대작이었던 '안투라지'가 씁쓸하게 안방극장을 떠났다.

25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마지막 회는 0.73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쉽게 종영했다. 성적은 안타까웠지만 드라마 속 주인공은 해피엔딩을 맞았다.

차영빈(서강준 분)이 출연하길 원했던 영화 '임화수'는 흥행하며 그간의 우여곡절을 멋지게 극복해냈다공인인 배우로서 좋아하는 사람과 편하게 만나지도 못했고 연예인 여자친구를 만났다는 이유로 수모를 겪기도 했던 그였다.

놀랍게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임화수’는 첫날 48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을 쳤다. 김은갑(조진웅)은 결국 눈물을 쏟았고 4인방은 부둥켜 안았다. 이들은 “앞으로 다 잘 될일만 남았다”며 기뻐했고 막은 내렸다.

드라마 속 한 남자의 성공은 극적이었지만 ‘안투라지’의 현실은 참담했다. 드라마는 초호화 캐스팅, 인기 원작, 드라마 명가 tvN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결국 '요란한 빈수레'였다는 혹평을 면치 못한채 씁쓸하게 떠났다.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방영 내내 혹평 속에서 결국 최대 망작으로 남게 됐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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