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서정희→박철민, 다시 봐도 뭉클한 일상 (feat. 가족) [종합]

박귀임 2016. 12. 25.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람이 좋다’ 서정희부터 박철민까지 다시 봐도 뭉클한 이들의 일상은 유명인이기 전에 누군가의 가족이었고, 또 평범한 사람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송년특집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얼굴 김현욱 서정희 박철민 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서정희는 이혼 후의 일상을 전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사람이 좋다’ 서정희부터 박철민까지 다시 봐도 뭉클한 이들의 일상은 유명인이기 전에 누군가의 가족이었고, 또 평범한 사람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송년특집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얼굴 김현욱 서정희 박철민 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서정희는 이혼 후의 일상을 전했다. 서정희는 홀로서기 위해 한 번도 해 본 적 없었던 일들을 하나씩 해내며 뿌듯해 하기도 했다. 서정희 딸 서동주 씨는 “엄마가 그동안은 누군가의 아내로 살았고, 또 저희 엄마로 살았다고 하면 이제는 그냥 서정희? 그냥 한 사람의 여성, 독립적인 여성으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올해 ‘사람이 좋다’ 속 다양한 사연들 중에서 가장 큰 감동을 준 것은 가족. 서정희 윤수현 이상우 문천식 박철민 황재근 박원숙 등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기도 했다.

특히 박철민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데이트를 했다.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다정했지만, 눈물도 흘렸다. 그는 “어머니의 기억이 돌아오기를,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으로는 건강이 더 악화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사람이 좋다’ 이후 변화를 맞은 연예인도 있었다. 노총각 대표로 꼽혔던 김현욱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제가 했으니까 여러분도 가능하다. 유부남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 하겠다”고 알렸다.

베트남으로 이민 간 염경환은 “‘사람이 좋다’ 방송 후 베트남 국영TV에 출연해서 생방송으로 두 시간 동안 중계했다. 다음날 밖에 나갔는데 베트남 사람들이 알아보더라. 제가 말은 못 알아들어도 느낌은 알겠더라. 한국에서 누리지 못한 인기를 베트남에서 누리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윤수현 역시 바빠진 스케줄에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