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국영화, 현빈·유해진vs정우성·조인성..누가 이길까?

윤호 2016. 12. 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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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개봉한 한국영화 ‘마스터’와 ‘판도라’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연초 만만치 않은 한국영화 두편이 개봉을 앞둬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CJ E&M과 NEW는 각각 현빈·유해진의 ‘공조’와 정우성·조인성의 ‘더 킹’으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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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개봉한 한국영화 ‘마스터’와 ‘판도라’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연초 만만치 않은 한국영화 두편이 개봉을 앞둬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CJ E&M과 NEW는 각각 현빈·유해진의 ‘공조’와 정우성·조인성의 ‘더 킹’으로 맞붙는다. 출연진만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두 영화는 최근 다음달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공조’는 이례적으로 한팀을 이룬 남북 형사의 공조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 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내부 조직에 의해 작전 중 아내를 잃은 특수 정예부대 출신 북한형사 ‘림철령’(현빈)은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한 남북 공조수사를 위해 서울에 파견된다. 여기에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런 남한이 따로 차기성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형사 ‘강진태’(유해진)가 그 역할을 맡게 되면서 공조수사를 위장한 밀착 감시를 진행하게 된다.

강렬한 북한 형사로 변신을 예고한 현빈과 친근한 남한 형사 역의 유해진, 그리고 이들을 뒷받치는 김주혁까지 탄탄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부패 검사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메가히트작인 ‘베테랑’ ‘내부자들’에 이어 대한민국 권력자들의 민낯을 거침없이 들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훤칠한 키까지 닮은 꼴인 정우성·조인성 투톱에, 홍일점 김아중이 조인성의 아내이자 아나운서인 임상희 역할을 맡아 연기대결을 펼친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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