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KBS 무관' 신동엽vs유재석, 오늘 SBS 연예대상 재격돌

2016. 12.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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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과 유재석이 오늘(25일) SBS '연예대상'으로 두 번째 대상 대결에 나선다.

하루 전날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서는 '무관'이었던 두 사람이 SBS '연예대상'에서는 대상 주인공으로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신동엽과 유재석으로, 두 사람은 이미 전날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서도 대상 후보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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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신동엽과 유재석이 오늘(25일) SBS '연예대상'으로 두 번째 대상 대결에 나선다. 하루 전날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서는 '무관'이었던 두 사람이 SBS '연예대상'에서는 대상 주인공으로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오후 10시 5분부터 '2016 SAF 연예대상'이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시상식의 대상 후보로는 김구라, 김국진, 김병만, 신동엽, 유재석(가나다 순)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신동엽과 유재석으로, 두 사람은 이미 전날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서도 대상 후보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대상은 '1박2일'의 김종민이 차지했다. 이에 따라 유재석과 신동엽은 올해도 KBS에는 무관을 기록, 동료들을 축하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그리고 SBS에서 다시 대상을 놓고 박빙의 대결을 펼치게 된 것. 신동엽은 올해 10%가 넘는 시청률로 사랑을 받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 MC를 맡아 특유의 진행 실력을 뽐내며 '대체 불가 MC'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SBS 공채 1기 출신인 신동엽은 8년만에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한편, SBS에서의 첫 대상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어 기대가 쏠린다.

지상파 3사에서 무려 12번이나 대상을 수상한 '국민 MC' 유재석은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번 SBS 연예대상에 도전한다. 그는 '런닝맨'을 300회가 넘도록 이끌었으며, 올해 종영된 '동상이몽'에서도 탁월한 진행과 따뜻한 조언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과연 유재석이 13번째 대상을 SBS에서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물론 두 사람이 아닌 김국진, 김병만, 김구라의 수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와 실제 커플로 거듭나면서 높은 화제성을 이끌어냈다. 이 덕분에 '불타는 청춘' 시청률도 덩달아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는데, 김국진은 프로그램의 중심을 꽉 잡아주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만약 김국진이 대상을 받게 된다면 19년만의 대상이자 SBS에서의 첫 대상 수상이 된다.

지난 해 유재석과 함께 SBS 연예대상을 수상했던 김병만 역시 '정글의 법칙'으로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 한해에도 SBS 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얻은 '정글의 법칙'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이가 바로 김병만인 것. 한 번도 빠짐없이 매번 병만족을 이끌고 정글에서 생존을 펼치는 그가 있기에 '정글의 법칙' 역시 한 치의 흔들림없이 금요 예능 최강자로 우뚝 설 수 있었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동상이몽'에서 현실 조언과 함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 외에도 '투자자들' '좋아요' 뿐만 아니라 현재 '맨인블랙박스', '본격 연예 한밤'까지 올해 SBS에서만 5개의 프로그램을 도맡으며 다작의 아이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구라 역시 이번이 SBS 연예대상 첫 도전으로, 지난 해 MBC에 이어 다시 대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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