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마흔 일곱에 둘째가졌다, 입덧 심한 아내에 고마워"

조혜련 2016. 12. 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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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2016 KBS 연예대상’ 라디오 DJ 상을 수상한 자리에서 행복 가득한 소식을 알렸다.

24일 방송된 KBS ‘2016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박명수는 KBS 라디오 DJ 상을 수상했다.

라디오 DJ상을 수상한 박명수는 "47살에 둘째를 갖게 됐다.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다"라고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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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2016 KBS 연예대상’ 라디오 DJ 상을 수상한 자리에서 행복 가득한 소식을 알렸다.

24일 방송된 KBS ‘2016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박명수는 KBS 라디오 DJ 상을 수상했다. 그는 매일 오전 11시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라디오 DJ상을 수상한 박명수는 “47살에 둘째를 갖게 됐다.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다”라고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임신한) 아내가 입덧이 심하다.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안하다”면서 “아빠는 민서, 엄마, 그리고 태어날 아이도 무척 사랑한다. 여보 많이 도와주겠다. 고맙다”고 인사했다.

박명수의 수상과 함께 비춰진 장내에는 유재석이 뭔가를 알고 있었다는 듯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2016 KBS 연예대상’ 시상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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