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 4200원에 구입?" 구매대란 해프닝

한인구 2016. 12. 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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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윈도 10 프로를 4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달궜다.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MS 베네수엘라 홈페이지에서 윈도 10을 2.299 볼리바르에 살 수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MS 홈페이지에서 국가 설정을 베네수엘라로 바꾸면 누구라도 2.299볼리바르에 윈도 10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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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구매대란과 관련한 해프닝이 일어났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윈도 10 프로를 4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달궜다.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MS 베네수엘라 홈페이지에서 윈도 10을 2.299 볼리바르에 살 수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2.299 볼리바르는 3.47달러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4200원이다.

최근 베네수엘라의 기록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화폐 가치가 폭락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된다. 수십만원에 달하는 윈도 10을 싼값에 사는 방법이 알려지면서 구입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구매 성공을 인증하며 자세한 방법을 설명했다. MS 홈페이지에서 국가 설정을 베네수엘라로 바꾸면 누구라도 2.299볼리바르에 윈도 10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MS가 몇 시간 만에 베네수엘라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결제 수단을 볼리바르에서 달러로 바꾸고 윈도 10 가격을 미국 정가인 289달러(약 34만원)로 정정하면서 대란은 막을 내렸다.

MS는 이날 볼리바르 단위로 판매된 윈도 10 등 프로그램에 대해 환불 조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한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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