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이런 게 진짜 성탄특집! '무도-칭찬합시다'의 시민 영웅들

2016. 12. 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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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무한도전’이 우리 주위의 시민 영웅들을 찾아 나선 훈훈한 성탄 특집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성탄특집 ‘칭찬합시다’로 꾸며졌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칭찬 주인공들을 찾아갈 칭찬트럭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트럭에는 ‘산타 아카데미’ 특집에서 획득한 선물들이 들어 있었다. 트럭을 끌고 멤버들이 향한 장소는 칭찬 주인공인 ‘시민 영웅’들이 있는 곳.

첫 번째 칭찬 주인공은 유치원생 21명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자 사고 현장에 뛰어들어 아이들을 구출해낸 ‘부산 곰내 터널의 영웅들’이었다. 멤버들은 ‘2016 올해의 시민 영웅 시상식’에 참여한 5명의 시민 영웅들을 찾아갔다. 멤버들은 대학생 기자단이 이들을 인터뷰 하는 중 깜짝 등장해 시민 영웅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다른 이들을 대표해 시민 영웅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특히 하하는 “아이 아빠의 입장에서는 너무 고맙다”며 고마워했다.

다음으로 찾아간 시민 영웅은 경비원 인원 감축을 막은 초등학생. 인원 감축을 반대하는 대자보를 붙인 덕분에 경비원 구조 조정이 취소될 수 있었다. 주인공인 이어진 학생은 갑자기 등장한 ‘무한도전’ 멤버들을 보고 기뻐했다. 이어진 학생이 원한 선물은 노트북. 이에 하하와 정준하가 이어진 학생이 노트북을 뽑을 수 있도록 트럭 안에서 선물 위치를 바꾸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덕분에 이어진 학생은 노트북을 선물로 받을 수 있었다. ‘무한도전’ 측은 고생하는 경비원들에게도 마사지기를 선물했다.

마지막 칭찬 주인공은 따뜻한 나눔을 전한 효립 양의 부모님. 대리운전 회사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중이라고.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꾸준히 기부를 실천했고, 대리기사 자녀들에게 장학금까지 전달했다. 지난 2011년 5월부터 시작해 1억 넘게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선행을 이어왔다는 후문이다. 효립 양의 아버지는 “부끄럽다. 선행이라고 이야기할 게 아닌 게, 돈을 모아주시는 분들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은 ‘무한도전’의 깜작 방문에 깨져버린 컴퓨터를 대신해 효립 양의 아버지가 컴퓨터를 선물로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역시 고군분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위대한 유산’ 특집도 전파를 탔다. 유재석과 팀을 이룬 도끼를 위한 설민석의 1대 1 수업이 이어졌다. 이후 유재석과 도끼가 작사 아이디어 회의를 했고,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취지의 ‘힘을 내자’는 메시지의 에너지 넘치는 곡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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