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짜리 윈도 10, 베네수엘라서 단돈 4200원..이유는?

스팟뉴스팀 2016. 12. 24.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제(OS) ‘윈도 10’이 23일(한국시간기준) 한때 약 4000원 가량에 판매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4일 클리앙을 비롯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날 MS 홈페이지에서 국가 설정을 베네수엘라로 설정하면 윈도 10 프로가 2.299 볼리바트로 구매할 수 있었다.

현재 윈도 10 프로의 국내 정식 가격은 부가세 포함 31만원이다.

이 때문에 국내 가격의 99% 할인된 수준의 금액으로 윈도 10을 구매할 수 있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 '윈도우 10'이 23일 한 때 MS 웹페이지에서 베네수엘라로 설정할 경우 단돈 4200원이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제(OS) ‘윈도 10’이 23일(한국시간기준) 한때 약 4000원 가량에 판매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4일 클리앙을 비롯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날 MS 홈페이지에서 국가 설정을 베네수엘라로 설정하면 윈도 10 프로가 2.299 볼리바트로 구매할 수 있었다. 2.299 볼리바트는 3.47 달러로 약 4200원이다.

현재 윈도 10 프로의 국내 정식 가격은 부가세 포함 31만원이다. 이 때문에 국내 가격의 99% 할인된 수준의 금액으로 윈도 10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이번 사태는 베네수엘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볼리바르의 가치가 낮아진 가운데 MS 홈페이지 내 지역 설정 오류로 발생한 해프닝으로 추정된다.

MS는 즉각 사태를 인지하고 상황을 일단락시켰다. 이미 구매한 사람에 대해서는 취소 처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