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알콩달콩은 식상해~" '투닥투닥' 예능 속 츤데레 커플 특집

'리얼보다 더 리얼한 예능 커플!'

‘꽁냥꽁냥’, ‘심쿵’, ‘알콩달콩’ 등 드라마 속 커플들을 환상의 케미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이들을 지칭하는 수식어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런 TV 드라마 속 커플에 빙의하여 심쿵하기도 하고, 설렘을 느끼기도 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 하지만 이토록 아름답게 보이는 핑크빛 러브라인도 연말에, 그것도 솔로의 입장으로 본다면 마냥 아름답게만 보기는 힘든 것이 현실.

함께 하니 뭘 해도 행복하고 기쁘게만 보이는 그들을 바라보다 자괴감에 빠지는 연말이 되지 않도록 커플 케미와 동시에 리얼 투닥거림으로 웃음까지 선사하는 예능 커플들을 통해 쓰린 속을 조금이나마 달래보자.

#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

<우리 결혼했어요>의 '개미커플'로 불리며 티격태격 케미와 스타일리쉬한 모습으로 전성기를 구사했던 두 사람이 8년 만에 <최고의 사랑>을 통해 재혼에 성공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8년이란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변함없는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두 사람의 실제 연애를 적극 응원하고 있다.

#슬리피♡이국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의외의 케미를 자랑하며 주목을 받은 두 사람은 이후 <라디오스타>를 통해 핑크빛 기류를 방출한데 이어 여세를 몰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 결혼 생활 중에 있다. 이 커플은 살림 똑순이 이국주의 애정 어린 타박과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철부지 슬리피의 케미가 폭발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양세찬♡박나래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소문난 희극인 절친 라인으로 알려져 있던 두 사람은 지난 9월 <라디오스타>를 통해 대외적으로 양세찬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밝힌 박나래의 돌직구 고백과 이에 굴하지 않고 철저히 선을 지키는 양세찬의 환상의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수위 높은 폭로전과 티격태격하는 이면에는 누구보다도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된다.

# 윤정수♡김숙

<님과 함께2 - 최고의 사랑>이 낳은 최고의 커플 윤정수-김숙은 마치 원래 한 쌍의 커플인 양 '부부케미'를 자랑하며 전 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기쁠 때 뿐 만아니라 서로가 어려울 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것이 부부이듯 두 사람은 행복한 일도 슬픈 일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 개리♡송지효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예능 커플 중 이 커플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런닝맨>에서 무려 6년 동안 ‘월요커플’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아온 두 사람. 비록 이젠 <런닝맨> 속 월요커플의 모습은 다시 볼 순 없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그 날을 기약해본다.

iMBC 우연희 | 각 방송사 프로그램 보도자료 및 캡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