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짜리 '윈도10'이 베네수엘라에선 4200원?..한때 해프닝

김지선 2016. 12. 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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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운용체계(OS) 윈도10이 베네수엘라 사이트에서 한때 4000원대에 판매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23일 자정 한때 MS 웹페이지에서 국가 설정을 베네수엘라로 지정하면 윈도10 프로가 2.299볼리바르로 표기됐다.

윈도10 프로 국내 정식 판매 가격은 약 30만원이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MS가 베네수엘라 판매 화폐 단위를 달러로 바꾸면서 더이상 싼 가격에 윈도10을 구매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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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운용체계(OS) 윈도10이 베네수엘라 사이트에서 한때 4000원대에 판매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23일 자정 한때 MS 웹페이지에서 국가 설정을 베네수엘라로 지정하면 윈도10 프로가 2.299볼리바르로 표기됐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4200원이다.

이 정보가 각종 온라인사이트 등에 확산되면서 윈도10 구매자가 순식간에 몰렸다. 윈도10 프로 국내 정식 판매 가격은 약 30만원이다. 100분의 1정도 금액에 정품을 산다는 기대감에 구매자가 폭주한 것이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MS가 베네수엘라 판매 화폐 단위를 달러로 바꾸면서 더이상 싼 가격에 윈도10을 구매할 수 없게 됐다. 최근 베네수엘라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자국 화폐 가치가 낮아졌다. MS가 화폐단위를 달러로 바꿔놓지 않으면서 순간 최저가에 구입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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