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연예대상] 유재석 3관왕 vs 김종민·정준하 반격

손효정 2016. 12. 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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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지상파 방송 3사의 연예대상은 누가 될까.

항상 0순위로 꼽히는 유재석은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유재석은 올해도 3사 연예대상자로 꼽히고 있다.

지난 9월 '무한도전'이 500회를 맞은 가운데,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를 가진 멤버들은 정준하가 연예대상을 수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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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2016년 지상파 방송 3사의 연예대상은 누가 될까. 항상 0순위로 꼽히는 유재석은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유재석은 올해도 3사 연예대상자로 꼽히고 있다. SBS '런닝맨'이 내년2월 종영을 앞둔 가운데, 유재석은 '유리더'로서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때문에 SBS가 그동안 고생한 유재석의 공을 인정해줄 가능성이 크다.

유재석은 KBS에서는 '해피투게더', MBC에서는 '무한도전'을 장수 예능으로 이끄는 중이다. 유재석이 주는 신뢰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유재석을 위협하는 자 두 명이 나타났다. KBS에서는 김종민, MBC에서는 정준하.

먼저 KBS는 '1박2일'을 9년 동안 지켜온 김종민에게 연예대상을 주려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1박2일'에서는 최근 3주에 걸쳐 김종민 특집을 내보냈다. 특집의 대미는 김종민을 위한 몰래카메라로 진행됐다.

'1박2일'를 통해 차태현은 "종민이가 연예대상을 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종민이 실제로 연예대상 후보로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정준하 역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추천하는 연예대상 후보다. 지난 9월 '무한도전'이 500회를 맞은 가운데,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를 가진 멤버들은 정준하가 연예대상을 수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당시 미션 2개가 남아있던 정준하는 "완수하면 10% 정도 생각해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은근히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하는 올 초 그는 '쇼 미 더 머니' 예선에 참가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세계의 무서운 놀이기구 정복에 성공했다. 하루 동안 박명수의 몸종으로도 살았다. 마지막으로 캐나다에서 북극곰을 만나는 미션을 수행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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