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페이 포켓몬고 본뜬 '훙바오 찾기' AR게임

2016. 12. 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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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의 전자결제시스템 알리페이(즈푸바오<支付寶> )가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본뜬 돈 찾기 게임을 선보였다.

알리페이는 지난 22일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세뱃돈 성격의 '훙바오'(紅包)를 증강현실로 찾는 게임 '좌(조<손수변爪> ) 훙바오' 기능을 추가했다고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가 2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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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의 전자결제시스템 알리페이(즈푸바오<支付寶>)가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본뜬 돈 찾기 게임을 선보였다.

알리페이는 지난 22일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세뱃돈 성격의 '훙바오'(紅包)를 증강현실로 찾는 게임 '좌(조<손수변爪>) 훙바오' 기능을 추가했다고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가 24일 전했다.

알리페이에서 'AR 홍바오' 기능을 실행하면 스마트폰 위치탐색 기능과 카메라 촬영 기능을 활용해 특정 지점의 물체 밑에 숨겨진 빨간색 돈통투를 찾을 수 있다.

훙바오가 숨겨진 지점의 반경 500m에 접근해야 훙바오 표시가 뜬다.

매년 춘제(春節·중국의 설) 때면 친지들에게 훙바오를 나눠주는 중국 전통문화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고 열풍과 실리를 추구하는 중국인의 습성을 결합한 제품이다.

포켓몬고는 구글지도(구글맵)를 토대로 사용자 주변의 지형지물에 숨은 포켓몬을 사냥하는 게임으로, 올해 7월 발매 후 미국·유럽 등지에서 이례적 인기를 끌면서 AR 게임 대중화를 시도했다.

포켓몬고는 영미권 외 아시아에서는 홍콩·일본·싱가포르·태국 등지에 서비스되고 있지만, 중국과 한국에서는 아직 미발매 상태다.

이 'AR 훙바오'는 벌써부터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기능을 체험해본 한 알리페이 이용자는 "중국에서 포켓몬고를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AR훙바오가 달래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사용자는 "길가에도 훙바오들이 널려있긴 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 찾아가버렸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에서도 알리페이의 AR 게임 출시 소식에 23일 위치기반서비스(LBS) 및 AR 관련 종목의 주가가 크게 뛰었고 차오투(超圖)소프트웨어, 중하이다(中海達) 등 관련 기업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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