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픈 '아재' 1위는? 유재석 유해진 차태현 김제동 조진웅 순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2016. 12. 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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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픈 ‘아재’ 1위는 누굴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20~50대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을 만큼 치명적인 아재는 누구냐’는 내용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MC유재석이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13.8%로 정상에 섰다.

이어 2위는 올해 영화 ‘럭키’를 통해 원톱 배우로서의 저력을 증명한 유해진(8.4%), 3위는 KBS2 ‘1박2일’에서 친근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차태현(7.8%)이 차지했다.

유재석은 남성(11.5%)보다 여성(15.9%)의 호감도가 더 높게 조사된 반면, tvN ‘삼시세끼’를 통해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한 유해진은 여성(7.8%)보다 남성(8.9%)의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국민 호감 배우 차태현은 남성(4.7%)보다 여성(10.8%)의 선호도가 두 배 이상 높았다.

또한 유재석과 차태현은 20대의 호감도(각 17.1%, 12.0%)가 높게 나타난 반면, 유해진은 본인과 같은 연령대인 40대(9.6%)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이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치명적인 아재 4위에는 소신 있는 재담꾼 김제동(6.7%), 5위에는 tvN 드라마 ‘시그널’의 ‘이재한’으로 아재붐을 일으킨 조진웅(5.8%)이 선정됐다.

김제동은 여성(3.7%)보다 남성(9.7%)의 호감도가 세 배 가까이 높았고, 40대(9.0%) 응답자들이 비교적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반면 조진웅은 남성(4.1%) 대비 여성(7.4%)의 선호도가 두 배 가량 높았고, 20대(8.1%) 응답자들이 비교적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2.19%)였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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