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IS] YG 증발 사건..KBS 예능에서 왜 볼 수 없나

이미현 2016. 12.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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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미현]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KBS 예능에서 증발했다.

빅뱅은 지난 13일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1년 4개월 만에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빅뱅은 컴백하자마자 완전체 최초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데뷔 10년 차 다운 농익은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SBS '인기가요'에서는 컴백 무대를 가졌고, 26일 방송되는 SBS 'SAF 가요대전'에 참석한다. 특히 지드래곤은 비와이·CL·오케이션 등과 함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도 준비 중이다.

탑은 입대 2개월 남겨두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앞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빅뱅의 완전체는 향후 3~5년간 보기 힘들다. 빅뱅은 팬들에게 좀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마음 때문이었다.

평소보다 많은 예능에 출연 중인 빅뱅이지만 KBS에서만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게다가 지난 21일 빅뱅의 신곡 '에라 모르겠다'가 KBS에서만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는 신곡 발표 2주가 지난 시점에서 '비속어 및 저속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심의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다른 방송사에서는 문제없이 통과한 사안이라 한 차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악동뮤지션도 지난 11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 하차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6월부터 '유스케'에서 고정으로 활약 중이었다. '작사의 후예' '악뮤를 이겨라' '당신은 누구시길래' 등 음악적인 요소들이 가미된 코너를 맡아 '유스케'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차 당시 악동뮤지션은 "스케치북 한 켠에 그림을 그리고 갈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아쉬운 소감을 밝혔고,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부르며 작별을 고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YG가 그동안 별 탈 없이 KBS 출연을 타진해왔다고 입을 모았다. 관계자들은 "빅뱅도 몇 개월 전부터 출연 의사를 KBS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KBS 측 관계자는 "빅뱅의 심의는 방송사 규정에 따라 내려진 판정"이라며 "YG 아티스트들을 출연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을 대상으로 출연정지규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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