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윈도우10 단돈 4200원에 파는 이유

장효원 기자 2016. 12.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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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화폐가치가 급락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 최신 운영체제(OS) ‘윈도우10’을 4200원에 파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MS 홈페이지에서 최근까지 국가 설정을 베네수엘라로 하면 윈도우 10 프로를 2.299 볼리바르로 살 수 있었다.

이른바 '윈도우10 베네수엘라 대란'이다.

MS는 24일 새벽 베네수엘라 화폐에서 달러로 결제 수단을 바꿔 윈도우10 베네수엘라 대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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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베네수엘라의 화폐가치가 급락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 최신 운영체제(OS) ‘윈도우10’을 4200원에 파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MS 홈페이지에서 최근까지 국가 설정을 베네수엘라로 하면 윈도우 10 프로를 2.299 볼리바르로 살 수 있었다.

2.299 볼리바르는 3.47 달러로 약 4200원에 불과하다. 시디키만 입력하면 바로 정품으로 사용이 가능해 밤새 싼 가격에 윈도우10을 사려는 접속자들이 폭주했다. 이른바 '윈도우10 베네수엘라 대란'이다.

이번 사태는 베네수엘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자국 화폐인 볼리바르의 가치가 터무니없이 낮아진 가운데, MS 웹페이지 내 지역 설정 오류로 인해 발생한 해프닝으로 추정되고 있다.

MS는 24일 새벽 베네수엘라 화폐에서 달러로 결제 수단을 바꿔 윈도우10 베네수엘라 대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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