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신바' 김종민, KBS 연예대상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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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24일 열린다.
이번 KBS 연예대상은 대상 후보로는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이휘재, 김준호, 김종민 등이 유력하다.
김종민과 대상을 다툴 후보들 중 신동엽은 2002년, 2012년, 강호동은 2008년, 2009년, 유재석은 2005년, 2014년, 김준호는 2013년, 이휘재는 2015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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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사진=스타뉴스 |
2016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24일 열린다.
이번 KBS 연예대상은 대상 후보로는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이휘재, 김준호, 김종민 등이 유력하다. 이중 5명이 24일 시상식 현장에서 대상 후보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중 지난 2007년부터 '1박2일'에 출연하며 '신바'(신난 바보) 캐릭터로 9년 간 애썼던 김종민의 대상 후보 포함 및 수상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러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종민의 대상 후보 5인 포함은 확정적이다. 한해 동안 KBS 예능을 위해 열심히 뛴 사람들 중 대상을 수여한다는 점에서 김종민을 빼놓을 수는 없다. KBS 예능국 내에서도 10년 가까이 '1박2일'에 출연하며 프로그램 인기에 한몫한 김종민이 대상 후보에 오르는 데 별다른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 김종민은 과연 대상을 받을 수 있을까. 그 자격은 충분하다.
김종민이 출연 중인 '1박2일'은 명실공히 KBS 최고 인기 프로그램. '1박2일'은 올 한해 최고 시청률 19.9%(8월 21일,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비롯해 KBS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다. 동시간대 타사 예능프로그램들의 만만치 않은 공격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며 일요일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자리를 지켜냈다. 이 같은 '1박2일'의 선전에 김종민의 공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김종민 개인으로서도 앞서 언급한 9년 간의 출연 중 시즌 변화 등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이를 묵묵히 이겨낸 것만으로도 칭찬 받아 마땅하다. 김종민은 이에 더해 자신의 몸을 내던지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려고 갖은 노력을 다했다. 물론 때로 그의 예능감에 의문을 나타내는 시청자들도 있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오죽하면 시청자들이 '신바'라는 애칭을 붙여줬을까.
김종민과 대상을 다툴 후보들 중 신동엽은 2002년, 2012년, 강호동은 2008년, 2009년, 유재석은 2005년, 2014년, 김준호는 2013년, 이휘재는 2015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상 수상 회수가 대상 수상에 걸림돌은 될 수 없으나 이왕이면 '예상치 못한' 이에게 대상의 영광을 안기는 게 시상식의 감동을 더할 수 있지 않을까. 그가 정통 예능인이 아닌 가수 출신이라는 점이 예능인들의 잔치,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는 데 장애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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