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부여잡게 만드는 '도깨비'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별 명대사

2016. 12.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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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마다 주말 내내 심장을 괴롭힌 귀엽고 멋있는 도깨비와 저승사자 이야기가 꽃이 핀다.

글로벌한 도깨비 열풍을 몰고 온 이는 자타공인 히트 드라마 메이커로 불리는 김은숙 작가.

드라마 방영 내내 어록을 남긴 김탄(이민호). 그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명대사.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인 ‘도깨비’. 배우 공유가 알고 보니 꿀보이스의 소유자였다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마로 불릴 정도로 매회 그의 내레이션이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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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영 기자] 월요일마다 주말 내내 심장을 괴롭힌 귀엽고 멋있는 도깨비와 저승사자 이야기가 꽃이 핀다. 글로벌한 도깨비 열풍을 몰고 온 이는 자타공인 히트 드라마 메이커로 불리는 김은숙 작가. 대본을 받아 본 배우들은 두 눈을 의심했지만 작가의 자신감과 통찰력은 대단했다. 10년 전 드라마 대사까지 꾸준히 회자되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별 명대사를 준비했다.

#파리의 연인
2004.06.12~2004.08.15 방영


방영 즉시 전국을 들끓게 했던 한기주(박신양)의 “애기야 가자”는 이후 많은 연인의 애칭을 애기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리고 촉촉한 눈빛으로 심장에 손을 갖다 댄 윤수혁(이동건)의 강렬한 한 마디 “이 안에 너 있다”

#시크릿 가든
2010.11.13~2011.01.16 방영


윗몸 일으키기가 이렇게 좋은 운동이었다니. 김주원(현빈)의"길라임 씨는 몇 살 때부터 그렇게 예뻤나? 작년부터?”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블링블링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외치던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또 다른 명대사 메이커 윤슬(김사랑)의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신사의 품격
2012.05.26~2012.08.12 방영


까칠한 듯 로맨틱한 듯 마성의 매력을 지닌 김도진(장동건)의 명대사 퍼레이드.
“난 마흔하나에요. 서이수씨와 마주 선 지금 이 순간이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 중 가장 젊은 날이죠. 오늘보단 어제가 청춘이고. 그래서 난 늘 오늘보다 어제 열정적이었고, 어제보단 그저께 대범했어요. 그렇게 난 서이수씨를 만나는 모든 순간 진심을 다했어요”

“나한테 올 때 이거 신고 와요. 날 좋은 날. 예쁘게”

#상속자들
2013.10.09~2013.12.12 방영


드라마 방영 내내 어록을 남긴 김탄(이민호). 그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명대사.
“나 너 좋아하냐” “혹시 나 너 보고 싶었냐” “지금 너 안고 싶으면 나 미친놈이냐”

강렬한 대사로 길이길이 남은 유일한 고3 효신선배(강하늘)의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

#태양의 후예
2016.02.24~2016.04.14 방영

 
병원에서 “의사면 남친 없겠네요? 바빠서” “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 빡세서”를 외치며 밀당의 귀재로 등극한 송송커플. 특히 매회 절로 입이 벌어지는 유시진 대위(송중기)어록들이 대단했다.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
“미인과 노인과 아이는 보호하는 게 내 원칙입니다”
“뭘 할까요 내가.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잘 지냈어요? 여전히 섹시합니까. 수술실에서?”

#도깨비
2016.12.02~ 방영 중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인 ‘도깨비’. 배우 공유가 알고 보니 꿀보이스의 소유자였다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마로 불릴 정도로 매회 그의 내레이션이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4화에서 김신(공유)이 지은탁(김고은)에 대한 감정을 비로소 깨닫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김인육 시인의 시 ‘사랑의 물리학’이 큰 화제였다. 앞으로 쏟아져 나올 드라마 ‘도깨비’의 명대사, 명장면을 마지막화까지 놓치지 말 것. (사진출처: 드라마 ‘파리의 연인’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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