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무선통신 5G가 가져올 혁명은 어떤 모습일까

2016. 12. 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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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에서는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5세대 이동통신(5G)도 주요한 화두가 될 전망이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CES를 주최하는 CTA(소비자기술협회)는 "올해 CES는 5G 혁명의 중심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최진성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종합기술원장이 연사로 나서는 것을 비롯해 하노 바스 20세기폭스영화사 CTO, 파티 엘드와이크 BMW 부사장 등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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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ES, 5G 혁명의 중심 무대 될 것"..5G 주제 별도행사 마련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에서는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5세대 이동통신(5G)도 주요한 화두가 될 전망이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CES를 주최하는 CTA(소비자기술협회)는 "올해 CES는 5G 혁명의 중심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CES에서는 5G와 관련한 최신 기술들이 선보인다. 5G가 주목받는 이유는 자율주행이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시티, 디지털 헬스 등이 모두 5G와 깊이 연관되기 때문이다.

5G는 지금 국내에서 보편화한 무선통신 기술인 4세대 이동통신, 즉 LTE(롱텀에볼루션)를 이을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합의된 5G의 개념은 '20Gbps의 최대 전송속도를 제공하고 어디에서든 100Mbps 이상의 체감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현재 사용 중인 4세대 이동통신의 최대 전송속도보다 20배, 체감 전송속도(10Mbps)보다는 10배 각각 빠른 것이다.

또 최대 기기 연결 수를 1㎢당 100만대(1㎢ 안에서 최대 100만대의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 전송 지연(신호를 보낸 뒤 응답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1천분의 1초로 성능 표준이 합의됐다.

최종적인 ITU의 5G 표준은 2020년에 마련될 예정이지만, 지금보다 훨씬 전송속도가 빠르면서 한꺼번에 더 많은 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전송 지연도 많이 줄어든다는 얘기다.

5G가 중요한 것은 무선통신을 이용한 자율주행이나 IoT 등에 이런 성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예컨대 자율주행차가 사고의 위기에 놓였다면 급제동이나 급선회를 해야 하는데 이럴 때면 수백분의 1초의 차이가 큰 결과의 차이를 낳는다"며 "5G는 전송 지연이 없이 거의 실시간으로 통신이 가능한 규격"이라고 말했다.

개리 섀피로 CTA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는 "IoT, 가상현실(VR), 자율주행에 이르기까지 떠오르고 있는 혁신의 핵심에는 연결(connectivity)이 있다"며 "연결의 진정한 파급력이 CES 2017에서 베일을 벗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CES 2017에서는 에릭슨 주최로 '5G에 고무된'이란 슈퍼세션이 마련된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최진성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종합기술원장이 연사로 나서는 것을 비롯해 하노 바스 20세기폭스영화사 CTO, 파티 엘드와이크 BMW 부사장 등이 강연한다.

스티브 몰런코프 퀄컴 CEO도 CES 기조연설자로 나서서 5G의 전 세계적 파급력에 대해 얘기한다.

에릭슨 외에도 화웨이와 퀄컴, 스프린트, 버라이즌, 삼성, LG, TCL, ZTE 블랙베리, 노키아 등은 연결성·이동성과 관련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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