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긍정적인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2016. 12. 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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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신보라는 “작년 첫 뮤지컬에 도전한 작품이 <젊음의 행진>이다. 올해도 감사하게 함께 하고 있다. 나에게는 첫사랑 같은 작품이다”며 말했다. 뮤지컬의 어려움에 대해 “뮤지컬은 무대 위에서 노래, 춤, 연기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다 잘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고 무엇보다 체력이 힘들다”며 고충을 드러냈다.

뷰티 방송 MC에 대해 “다른 뷰티 프로그램은 MC들이 다양한 정보를 알고 시작하는데 우리 프로그램은 뷰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진행하는 콘셉트다.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으로 진행되고 부담 없이 뷰티에 대해 배워가고 있다”며 전했다.

이어 MC 엄현경, 한보름과의 호흡에 대해 “다음에 이 방송이 끝나고 할 일이 있으면 다시 호흡하고 싶은 사람들이다. 카메라가 꺼졌을 때 나보다 더 웃기고 똘끼들이 많다. 사람은 똘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충만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개그 프로그램 활동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으며 개그맨이 되지 않았으면 어떤 일을 했을 까라는 질문에 다른 일은 상상이 안 간다고 전했다. 연기에 대해 “개그맨을 그만두면서 다른 일을 하고 싶지 않다. 주어진 기회가 있을 때만 하고 싶다”며 말했고 어려운 점에 대해 “카메라가 나를 바로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어 조금만 표현을 해도 크게 드러나서 그런 환경을 적응하기가 힘들었다”며 말했다.

신보라에게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에 대해 “기분 좋은 사람. 그게 내 노래나 개그, 뮤지컬을 봤던 간에 신보라를 떠올리면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전했다.

친한 연예인으로 “백지영 언니랑 라디오랑 듀엣가요제를 같이해서 친하다. 요즘 좋은 일이 있어 일을 같이 못하고 있는데 뮤지컬을 보러 와줘서 고마웠다. 참 좋은 언니다. 어떤 얘기를 해도 잘 이해해주고 품어주고 지혜롭게 언니의 의견을 얘기해주고 웃음도 많다” 친분을 과시했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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