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사진전 '더그아웃 쇼' 열기 후끈

조용철 2016. 12. 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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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구자욱 보러 200여명 팬 몰려 '열기 후끈'애장품 추첨 등 행사 다채 수익 일부는 고교발전기금29일, 유희관.

프로야구 대표 미남 구자욱과 그라운드의 연예인 김상수(이상 삼성)가 프로야구선수 사진전 '더그아웃 쇼(Dugout Show)'에 출연했다.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효창동 에프앤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구자욱과 김상수는 야구팬들을 상대로 사인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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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구자욱 보러 200여명 팬 몰려 '열기 후끈'
애장품 추첨 등 행사 다채 수익 일부는 고교발전기금
29일, 유희관.하주석 사인회 더그아웃쇼, 2월 25일까지

김상수·구자욱 보러 200여명 팬 몰려 '열기 후끈'
애장품 추첨 등 행사 다채 수익 일부는 고교발전기금
29일, 유희관.하주석 사인회 더그아웃쇼, 2월 25일까지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구자욱 선수가 23일 오후 서울 효창동 에프앤아트 스페이스에서 팬사인회를 하고 있다. 프로야구선수 사진전 '더그아웃 쇼' 부대행사로 진행된 이날 팬사인회에는 200여명의 야구팬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진=김범석 기자
프로야구 대표 미남 구자욱과 그라운드의 연예인 김상수(이상 삼성)가 프로야구선수 사진전 '더그아웃 쇼(Dugout Show)'에 출연했다.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효창동 에프앤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구자욱과 김상수는 야구팬들을 상대로 사인회를 가졌다. 구자욱과 김상수를 보러온 200여명의 야구팬들은 사인회 전부터 줄을 서서 이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야구팬들은 사인을 받은 후 김상수, 구자욱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인을 받은 야구팬들은 "정말 멋있다. 매너도 좋다"며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고 먼발치에서 두 선수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상수는 사인회에 앞서 "내년부터 주장으로 활동하게 됐다"며 "아직까지 일본이나 미국 프로야구 진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내년 목표를 "풀 타임을 뛰는 것"이라며 "기회만 된다면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하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구자욱은 2016 시즌 고감도 타율(0.343.6위)에 홈런(14개), 안타(147개), 도루(10개), 타점(77타점), 득점(105점) 등 타격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보인 차세대 프로야구 간판스타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구자욱은 올해는 비록 타이틀을 수상하지 못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성적이 향상됐다. 주로 1루수로 뛰었지만 최형우(KIA)의 이적으로 내년부터는 외야수로 나설 전망이다.

김상수는 야구계에서 연예인으로 통할 만큼 다재다능하다. 실제로 김상수의 동생 김상우는 연예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잘생긴 외모에 뛰어난 야구 솜씨로 폭넓은 팬심을 확보하고 있다. 김상수는 올 시즌 왼쪽 발목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타율 2할7푼1리(358타수 97안타) 3홈런 38타점 56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5시에는 유희관(두산)과 하주석(한화)의 사인회가 열린다. 두산의 좌완투수로 활약 중인 유희관은 지난 13일 열린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포토상을 수상한 뒤 한국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아이언맨 세리머니를 직접 재연해 좌중의 웃음을 이끌 정도로 특유의 입담과 재치가 넘친다.

유희관은 2013년 10승을 시작으로 4년 연속 10승을 돌파했다. 올해에도 15승을 거두며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비 엔트리에도 포함되면서 생애 첫 WBC 출전도 기대하고 있다.

한화 유격수로 활약 중인 하주석은 올 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 10홈런 57타점 58득점을 기록하며 주로 하위 타선에서 무게감 있는 활약을 펼쳤다.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와 야구전문 월간지 '더그아웃'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내년 2월 25일까지 장장 72일간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는 선수들의 사인회와 함께 애장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야구팬들과 선수들의 직접 만남을 주선한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고교야구 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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