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질병관리도 바이오캡슐 통해 실시간으로"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2016. 12. 23. 15: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oT 기반의 측우관리시스템 라이브케어를 개발한 유라이크코리아가 2017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IoT 기반 가축 헬스케어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 ‘2017 스타트업 월드컵’ 예선전 우승

IoT기반의 축우관리시스템 ‘라이브케어(LiveCare)’를 개발한 유라이크코리아가 미국 페녹스 VC 주최로 지난 22일 열린 ‘2017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라이브케어는 세계 최초의 IoT 기반(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 및 환경 ) 실시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로 온도 및 PH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접목한 바이오캡슐을 가축에 경구 투여해 가축의 건강상태와 질병의 사전예방은 물론 개체의 품질, 발정, 출산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바이오캡슐은 한 번의 투여로 소의 반추 위 내에 평생 안착한다. 바이오캡슐을 통해 수집된 생체정보는 실시간으로 모바일과 PC 등으로 통해 농장주나 수의사가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예선에는 유라이크코리아를 비롯해 ‘이놈들랩(Innomdle Lab)’, ‘게임코치(GameCoach., Inc), ‘코스모엔젤스CosmoAngels)’, ‘엠퍼(Emmfer)’, ‘이와이엘(EYL)’,’ ‘제이투씨(J2C Co., Ltd)’, ‘럭스로보(LUXROBO)’, ‘파이퀀트(PiQuant)’, ‘센스톤(SSenstone)’ 등 1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 지역 우승팀으로 선정된 유라이크코리아는 내년 3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키스 (Marriott Marquis)에서 개최되는 결승전(Grand Finale)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전에는 16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이 참가하게 되며 최종 우승팀은 100만 달러 (약 11억원)의 상금을 수여 받는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실리콘밸리에 진출하게 돼 영광스럽고 어깨가 무겁다”며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페녹스코리아 유석호 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국에서 개최되는 결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