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차태현·조진웅 누르고 치명적인 아재 1위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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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을 만큼 치명적인 아재로 꼽혔다.
23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는 20-50대 남녀 2,000명에게 올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을 만큼 치명적인 아재는 누구인지를 조사했다.
특히 유재석과 차태현은 20대의 호감도(각 17.1%, 12.0%)가 높게 나타난 반면, 유해진은 본인과 같은 연령대인 40대(9.6%)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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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을 만큼 치명적인 아재로 꼽혔다.
23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는 20-50대 남녀 2,000명에게 올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을 만큼 치명적인 아재는 누구인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13.8%의 지지로 유재석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올해 영화 ‘럭키’를 통해 원톱 배우로서의 저력을 증명한 유해진(8.4%)이 차지했다. 3위는 KBS2 ‘1박2일’에서 친근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차태현(7.8%)이 이름을 올렸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유느님’ 유재석은 남성(11.5%)보다 여성(15.9%)의 호감도가 더 높게 조사된 반면, tvN ‘삼시세끼’를 통해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한 유해진은 여성(7.8%)보다 남성(8.9%)의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국민 호감 배우 차태현은 남성(4.7%)보다 여성(10.8%)의 선호도가 두 배 이상 높았다.
특히 유재석과 차태현은 20대의 호감도(각 17.1%, 12.0%)가 높게 나타난 반면, 유해진은 본인과 같은 연령대인 40대(9.6%)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치명적인 아재 4위에는 소신 있는 재담꾼 김제동(6.7%), 5위에는 tvN 드라마 ‘시그널’ 이재한 캐릭터로 아재붐을 일으킨 조진웅(5.8%)이 선정됐다. 김제동은 여성(3.7%)보다 남성(9.7%)의 호감도가 세 배 가까이 높았고, 40대(9.0%) 응답자들이 비교적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었다. 반면 조진웅은 남성(4.1%) 대비 여성(7.4%)의 선호도가 두 배 가량 높았고, 20대(8.1%) 응답자들이 비교적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 차이를 보였다.
한편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조사를 실시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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