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19년 스마트폰 '가상개인비서' 사용비율 20%로 늘 것"

2016. 12. 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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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되면 스마트폰 사용자와 스마트폰 간의 상호작용 중 20%가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등 '가상 개인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ts·VPA)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23일 내다봤다.

아네트 짐머만 가트너 리서치 담당 부사장은 "앞으로 VPA가 더 보편화하고 사용자와 스마트 기기의 대화가 가능해지면서 상호작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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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20억개 단말·IoT 터치 없이 제어하게 될 것"
[연합뉴스TV 제공]

"2020년에는 20억개 단말·IoT 터치 없이 제어하게 될 것"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2019년이 되면 스마트폰 사용자와 스마트폰 간의 상호작용 중 20%가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등 '가상 개인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ts·VPA)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23일 내다봤다.

아네트 짐머만 가트너 리서치 담당 부사장은 "앞으로 VPA가 더 보편화하고 사용자와 스마트 기기의 대화가 가능해지면서 상호작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간과 VPA 사이의 상호작용은 텍스트와 음성 위주지만 사물인식 등 다른 방식으로도 이뤄질 수 있다.

가트너는 현재 VPA가 알람을 설정하거나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등 단순한 작업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2년여 뒤인 2019년에 이르면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목소리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대화형 상거래'가 늘어날 수 있다.

또 가트너는 2020년까지 20억대의 단말기와 사물인터넷(IoT) 장비가 터치 없이 제어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기반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짐머만 부사장은 "VPA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과 더불어 2017년 이후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라며 "모바일 앱도 서서히 사라지면서 궁극적으로 VPA에 종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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