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원 신임 사장 "전자증권 통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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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사진)이 취임사를 통해 "전자증권제도를 차질없이 시행하고 블록체인,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해 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은 전임 유재훈 사장이 추진했던 전자증권제도를 안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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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이병래 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사진)이 취임사를 통해 "전자증권제도를 차질없이 시행하고 블록체인,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해 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은 23일 부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렇게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전임 유재훈 사장이 추진했던 전자증권제도를 안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사장은 "전자증권제도는 증권, 은행, 발행회사뿐 아니라 금융위, 법무부, 대법원, 한국은행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설립 이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성공적인 도입과 시행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발행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과 투자자의 편리한 의결권행사를 지원하는 모바일 전자투표시스템을 구축해 의결권 종합 서비스기업으로서 역할하겠다고도 했다.
이 사장의 경영방향은 무실역행(務實力行)이다. 무실역행은 실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에 힘쓴다는 뜻으로 도산 안창호 선생이 강조한 말로 유명하다. 경영의 내실화와 고객중심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얘기다.
예탁원의 부산 본사와 서울 여의도 지사로 조직이 나눠진 만큼 비효율적인 부분도 바로잡겠다고 했다. 그는 "조직 이원화 등 경영 비효율 요인을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해 경영을 내실화하고 효율성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병래 신임사장은 1964년 충남 서산 출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및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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