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로비자금, 美 인터넷 기업 로비자금 1/4 차지

최광 기자 2016. 12. 23.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전체 미국 인터넷 기업의 로비 자금 중 4분의 1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정치자금 감시단체 CRP(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를 인용, 올해 10월까지 가장 활발한 로비활동을 벌인 기업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으로 총 1185만 달러를 로비자금으로 활용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IT기업 로비 활동 자금은 4441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기업이 로비에 사용한 자금은 441만 달러를 기록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글 "인신매매 반대, 이민 문제, 보안 등 활동에 사용"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구글 "인신매매 반대, 이민 문제, 보안 등 활동에 사용"]

구글 /사진=블룸버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전체 미국 인터넷 기업의 로비 자금 중 4분의 1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정치자금 감시단체 CRP(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를 인용, 올해 10월까지 가장 활발한 로비활동을 벌인 기업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으로 총 1185만 달러를 로비자금으로 활용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IT기업 로비 활동 자금은 4441만 달러를 기록했다. 구글이 전체 인터넷 기업 로비 자금의 4분의 1을 사용한 셈이다.

구글은 인신매매 반대, 숙련 외국인 노동자의 비자발급을 위한 이민 문제, 사이버 보안 등의 문제에 대해 로비자금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862만4000달러를 쓴 아마존이 2위, 699만2000 달러를 지출한 페이스북이 3위를 차지했다.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기업은 야후(189만 달러), 이베이(164만 달러), 판도라(100만 달러) 등이다.

전체 기업이 로비에 사용한 자금은 441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615만 달러를 로비 활동에 지출했다.

미 IT기업의 로비 활동금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 당선된 2008년에는 1486만 달러를 로비 활동에 사용했지만, 2012년 대선에선 3695만 달러를 지출하며 로비 활동을 활발히 벌였다.

최광 기자 hollim32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