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불 피해 서문시장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성금 46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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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발생한 화재로 점포 679곳이 탄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상인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문시장 화재피해 지원 성금은 46억163만5천55원에 이른다.
지난 22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서문시장을 직접 찾아 4지구 상인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유명 방송인 유재석(44), 한류스타 박신혜(26)도 각각 5천만원을 기부했고, 익명의 시민 등도 서문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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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지난달 30일 발생한 화재로 점포 679곳이 탄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상인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문시장 화재피해 지원 성금은 46억163만5천55원에 이른다.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난 2일 모금에 나선 뒤 전국에서 성금 6천536건이 답지한 덕에 20일 만에 40억원을 훌쩍 넘었다.
지난 22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서문시장을 직접 찾아 4지구 상인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경주시 2천만원, 대구상공회의소 1천만원, 칠곡군청 1천만원, 전국아파트협회 1천만원 등도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신세계백화점(5억원), 대구은행(3억원), 현대백화점(1억5천만원), 삼익 THK(1억원)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1억원) 등 각종 기관·단체도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탰다.
대구시 직원들과 경북도, 구미시청,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전국군수구청장협의회 등도 500만원∼2억원을 건넸다.
또 유명 방송인 유재석(44), 한류스타 박신혜(26)도 각각 5천만원을 기부했고, 익명의 시민 등도 서문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 밖에 한국자산관리공사, 효성그룹, 롯데쇼핑, 세종시청 등도 성금 의사를 밝혔다.
피해 상인은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신 덕에 힘을 내고 있다"며 "시장을 되살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오는 31일까지 모금을 한다.
성금을 기부하려는 시민은 계좌 이체, ARS(060-701-1004, 한 통화당 2천원), 문자 #0095(한 건당 2천원), 전국재해구호협회 홈페이지(www.relief.or.kr) 등으로 하면 된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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