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 의료기관 정보' 스마트폰 앱 개발

▲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이하 인증원)은 사용자 주변의 인증 의료기관 위치 및 병원 정보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앱은 인증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전국의 인증 의료기관 정보를 현재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지원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증원'이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으로 검색해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의 수준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모든 요양·정신병원은 2013년부터 환자권익 보호 및 의료 서비스의 효과적인 질 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와 인증원으로부터 공식 확인을 받은 것이다.

인증원 측은 "홈페이지 이용자의 정보 격차 해소와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근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을 통해 노력의 결실을 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신체적, 환경적 조건과 관계없이 홈페이지에 접근하고 정보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공인제도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앱 개발, 웹 접근성 품질 인증 획득 등 국민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병원을 우선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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