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 한남더힐 79억원

신정원 2016. 12. 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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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한남더힐 244㎡로 나타났다.

23일 리얼투데이와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등에 따르면 서울 한남동에 있는 한남더힐 244.78㎡가 올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로 조사됐다.

서울이 67조4129억원으로 거래액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56조4578억원), 부산(18조809억원), 인천(15조5648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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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한남더힐 244㎡로 나타났다.

23일 리얼투데이와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등에 따르면 서울 한남동에 있는 한남더힐 244.78㎡가 올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로 조사됐다. 지난 1월에 무려 79억원에 팔렸다.

한남더힐은 상위 5위권에 3개나 이름을 올렸다. 344.75㎡가 지난 6월 76억원에 거래돼 2위를 차지했고 같은달 243.2㎡는 65억원에 팔려 5위를 기록했다.

3위와 4위는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가 차지했다. 271㎡가 각 66억원에 거래됐다.

한남더힐은 지상 최고 12층, 32개동, 전용 57~244㎡, 총 600가구로 구성됐다. 사생활 보호가 잘 돼 있는 고급 아파트여서 재벌가 2·3세와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배산임수 입지에 유명 예술가의 작품으로 꾸며진 조경, 최고급 시설과 자재, 보안시설 등을 갖췄다.

올해 전국 아파트 실거래 총액은 206조3900억원이다. 서울이 67조4129억원으로 거래액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56조4578억원), 부산(18조809억원), 인천(15조5648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분양권의 경우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가장 비싸게 거래됐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상위 1~4위를 싹 쓸었는데 178㎡가 36억원, 129㎡가 32억5000만원과 31억2000만원, 168㎡가 31억원에 거래됐다. 5위는 29억7283만원에 거래된 강남더샵포레스트 226㎡다.

전국 분양권 실거래 총액은 50조77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37조2389억원보다 34.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3조4189억원으로 거래 규모가 가장 컸다. 다음으로 부산(6조8489억원), 서울(6조3890억원)이 뒤를 이었다.

분양권 거래 건수는 지난해 12만5779건보다 19% 증가한 14만9625건으로 조사됐다.

올해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523.56대 1을 기록한 부산 명륜자이다. 이어 마린시티자이(450.42대 1), 울산 힐스테이트 수암2단지(426.33대 1), 대연자이(330.12대 1), 시청 스마트W(329.42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5위권 내 4개가 부산에서 나왔다.

전국 기준으론 일반공급 28만7358가구 모집에 408만9673명이 몰려 평균 14.2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조사 이래 최대치인데 분양시장 호황이던 지난해(10.91대 1)보다도 경쟁률이 셌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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