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송중기·김수현, '중국인이 뽑은 새해 한류스타'

김빛이라 2016. 12. 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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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우 송중기와 김수현, 전지현 씨가 2년 연속 중국인이 뽑은 새해를 빛낼 한류스타 10인에 선정됐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한류를 규제하는 분위기지만, 관심이 식지않는 스타들도 있습니다.

<리포트>

<녹취> "아이 러브 유, 듣고 있나요~"

올해 중국 현지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했던 송중기 씨.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선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현지 팬미팅을 하는 등 활약을 펼쳤는데요.

<녹취> "함께 싸워 줘서, 고마웠습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중국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켰고, 중국 공안이 이례적으로 송중기 상사병을 주의하라는 경고를 내놨을 정도였죠.

최근 중국 현지에서 '2017년 가장 기대되는 한류스타'를 뽑는 설문조사에서도 중국인들은 송중기 씨의 활약이 계속될 걸로 예측했습니다.

30만 명 넘는 중국인이 참여해서, 10인의 한류스타를 선정했는데요.

한국 드라마의 인기로 김수현/ 전지현/ 송중기/ 이 세 배우가 많은 표를 얻었다 밝혔고, 특히 슈퍼주니어 김희철, 소녀시대 윤아 씨는 올해 중국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성공적으로 이름을 알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한류 통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도, 많은 중국인들이 여전히 한류스타에 관심을 보여 더욱 주목 받고 있는데요.

금한령에 대한 공포보다는 의연한 대처로, 새해에는 한류스타들이 활동 영역을 더 넓히길 기대해봅니다.

김빛이라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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