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까기]'인생술집' 하지원, 여배우로 산다는 건

명희숙 기자 2016. 12. 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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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술 한잔을 기울이며 솔직한 고백을 했다.

MC들은 첫 여자 게스트이자 미모의 여배우 하지원의 '인생술집' 방문에 환영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하지원은 배우가 되려고 마음먹었던 계기부터, 가족, 연애, 일에 관한 것까지 솔직하게 자신을 내보였다.

술자리에 함께한 듯한 편안함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시간 속에 여배우이자 인간 하지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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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배우 하지원이 술 한잔을 기울이며 솔직한 고백을 했다. 30대 여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고민이 진하게 묻어났다.

지난 22일 밤 11시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지원은 초반 러블리한 매력으로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 3MC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MC들은 첫 여자 게스트이자 미모의 여배우 하지원의 '인생술집' 방문에 환영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2일 밤 11시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 News1star/ tvN '인생술집' 캡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하지원은 소탈한 매력을 보여줬다. 와인부터 소맥까지 주종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애주가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와인을 좋아한다. 술은 다 좋아한다. 많이 먹는 편은 아니다. 술을 마시면서 나의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원과 또래인 여자들의 술자리가 공개됐다. 이들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하지원은 "남자친구가 꼭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아직 안 든다. 일을 하면 그 외에 대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아직 연애보다 일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0대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그는 여배우가 가질 수밖에 없는 초조함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원은 "언제까지 주인공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런 불안함도 있다. 이 나이에 어울리는 역할을 아직 좀 더 많이 하고 싶다"며 진솔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하지원은 배우가 되려고 마음먹었던 계기부터, 가족, 연애, 일에 관한 것까지 솔직하게 자신을 내보였다. 술자리에 함께한 듯한 편안함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시간 속에 여배우이자 인간 하지원을 보여줬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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