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인생술집', 까칠한 여배우? 술친구 하고픈 하지원!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인생술집'에서는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 MC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과 술잔을 기울였다. 자신을 주당이라고 밝힌 하지원은 와인부터 소맥까지 주종을 가리지 않고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그는 "술은 다 좋아한다"며 "조명이 좋은 곳을 좋아한다. 술 마실 때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마시면서 편안하게 나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원을 위해 '인생술집'이 준비한 것은 김준현이 직접 구운 소고기와 소믈리에가 준비한 미국산 와인. 하지원은 와인잔으로 건배하며 '인생술집'으로 사행시를 짓기도 했다. "인생 뭐 있어? 생각은 이제 그만. 술이 내 눈 앞에 있잖아. 집중!"이라며 털털한 하지원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사행시였다.
주당 하지원이 털어놓은 술 친구는 바로 '시크릿 가든'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현빈. 그는 "둘이서 술을 먹기엔 어색하지 않냐"는 MC들의 물음에 "현빈과 함께 배우가 아닌 친구들이 함께 만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탁재훈은 "우리 초면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지원은 "술자리에서 뵌 적 있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내심 자신을 기억하지 못할까봐 하지원을 떠본 것. 잠깐의 만남이었지만 자신을 기억하는 하지원을 향해 탁재훈은 "된 사람이네"라고 감탄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여배우의 이미지는 까칠, 도도, 예민이다. 그러나 하지원은 달랐다. "소맥을 잘 만든다"며 소맥 환상 비율을 보여주는 하지원은 여배우라기보단 술 한잔 같이 하고픈 술친구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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