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에 "같이 갈 것" 미래 약속
22일 밤 10시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허준재(이민호)가 위기에 처한 심청(전지현)을 구해 집으로 데려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청은 마대영에 납치됐지만 사람이 인어와 접촉하면 기억을 잃는다고 경고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허준재는 심청을 구하기 위해 달려왔고 “늦게 와서 미안하다”며 심청을 안았다. 이어 허준재는 아무 생각하지 말고 푹 자라며 심청을 달랬다. 심청은 "집 나가면 고생이라더니 집에 오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허준재는 "그러니까 어디 함부로 나가지 말고 여기 계속 있어"라고 했고 심청은 "영원히?"라고 물었다. 준재는 "영원히는 안되지"라 답했다. 왜냐고 묻는 심청에게 준재는 "여기 전세야. 2년 만기. 꽤 남긴 했는데 1년 반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집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나중에 짐을 다 옮겨야 한다고 했다. 심청은 "이걸 누가 다 옮겨?"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준재는 "너가 옮겨야지. 나랑 같이 갈 거니까"라고 응수했다.
침대에서 잠을 청하던 심청은 허준재의 다정한 행동들을 떠올리며 생각에 빠졌다. 심청은 “내 머리카락 왜 만진 거지? 허준재 나 벌써 좋아하는 건가? 로맨틱 러브 시작인 건가?”라며 속으로 생각했고 허준재는 그녀의 머릿속 소리를 들으며 함께 웃었다.
심청은 허준재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고민에 빠졌고 허준재는 그런 그녀의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좀처럼 잠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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