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한효주, '골든슬럼버' 캐스팅 확정..내년 초 크랭크인

하나영 기자 2016. 12.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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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과 한효주가 영화 '골든슬럼버(가제)'에 캐스팅됐다.

22일 CJ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등의 '골든슬럼버'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후 온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최근 '검은사제들', '검사외전', '가려진시간'부터 '마스터'까지 매 작품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 온 강동원은 '골든슬럼버'에서 암살범으로 지목되고 홀로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택배 기사 김건우 역을 맡아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끈다.

한효주는 건우의 대학 동창이자 라디오 리포터인 선영 역을 맡았으며, 대학시절 건우와 밴드 활동을 하며 청춘을 함께 한 이혼변호사 장동규 역은 김대명이, 컴퓨터 수리공이 된 금철 역은 김성균이 캐스팅됐다. 김의성은 암살범으로 몰린 건우를 돕는 의문의 남자 민씨 역으로 합류한다.

한편 강동원, 한효주의 조합만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골든슬럼버'는 2017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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