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애플에 특허침해 소송
정상균 2016. 12. 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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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애플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
애플이 5년전에 체결한 특허 라이선스 합의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게 이유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노키아는 애플이 32개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미국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과 독일 뒤셀도르프, 맨하임, 뮌헨 지방법원에 제소했다.
앞서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할 때 노키아는 자사 특허 10건을 침해당했다며 2009년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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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애플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 애플이 5년전에 체결한 특허 라이선스 합의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게 이유다. 양사는 지난 2009년에도 특허소송을 벌여 합의한 바 있다. 애플은 노키아의 요구를 거부하며 맞소송에 나섰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노키아는 애플이 32개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미국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과 독일 뒤셀도르프, 맨하임, 뮌헨 지방법원에 제소했다. 노키아는 다른 법원에도 추가로 소송을 낼 방침이다.
이번에 노키아가 문제를 삼은 특허 침해건은 사용자인터페이스, 디스플레이, 안테나, 칩셋, 소프트웨어, 비디오코딩 등에 적용된 기술들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컴퓨터 등 애플의 대부분 제품에 핵심기술로 쓰이는 특허들이다. 사실상 광범위하게 애플에 특허 사용료를 요구한 것이다.
앞서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할 때 노키아는 자사 특허 10건을 침해당했다며 2009년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양사는 2년간 법정다툼 끝에 2011년 특허사용 계약을 체결해 일단락됐다. 당시 애플은 노키아에 7억2000만달러(약 8600억원)를 지불했다. 이 계약이 올해말 종료된다. 그러나 애플이 합의 이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게 노키아의 주장이다. 노키아는 특허계약을 추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애플은 특허 추가 및 계약 연장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키아는 지난 2013년 휴대폰 제조사업을 마이크로소프트(MS)에 팔아 철수했지만, 지금도 상당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노키아 특허는 지금도 모바일기기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노키아는 애플이 32개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미국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과 독일 뒤셀도르프, 맨하임, 뮌헨 지방법원에 제소했다. 노키아는 다른 법원에도 추가로 소송을 낼 방침이다.
이번에 노키아가 문제를 삼은 특허 침해건은 사용자인터페이스, 디스플레이, 안테나, 칩셋, 소프트웨어, 비디오코딩 등에 적용된 기술들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컴퓨터 등 애플의 대부분 제품에 핵심기술로 쓰이는 특허들이다. 사실상 광범위하게 애플에 특허 사용료를 요구한 것이다.
앞서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할 때 노키아는 자사 특허 10건을 침해당했다며 2009년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양사는 2년간 법정다툼 끝에 2011년 특허사용 계약을 체결해 일단락됐다. 당시 애플은 노키아에 7억2000만달러(약 8600억원)를 지불했다. 이 계약이 올해말 종료된다. 그러나 애플이 합의 이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게 노키아의 주장이다. 노키아는 특허계약을 추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애플은 특허 추가 및 계약 연장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키아는 지난 2013년 휴대폰 제조사업을 마이크로소프트(MS)에 팔아 철수했지만, 지금도 상당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노키아 특허는 지금도 모바일기기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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