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X한효주, 영화 '골든슬럼버'로 만난다

2016. 12. 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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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골든슬럼버(가제)'가 강동원, 한효주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는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거대한 권력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후, 온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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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골든슬럼버(가제)'가 강동원, 한효주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는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거대한 권력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후, 온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사카 코타로의 원작 소설은 일본 최고 권위의 나오키상에 5회 노미네이트 되고 최초로 일본 서점대상에 5년 연속 후보로 오르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 거대한 음모에 휘말린 채 쫓기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첨단 정보사회에서 조직과 권력에 의해 침범되는 개인의 삶을 치밀한 설정과 흥미진진한 전개, 특유의 감성으로 그려내 국내외 독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소설의 제목 '골든슬럼버'는 비틀스의 노래 'Golden Slumber'에서 따온 것으로 '황금빛 낮잠'을 의미한다.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가려진 시간', 어제(21일) 개봉한 '마스터'까지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온 강동원은 극 중 암살범으로 지목되고 홀로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택배 기사 김건우 역을 맡아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끈다. 한효주는 건우의 대학 동창이자 라디오 리포터인 선영으로 분해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다.

대학 시절 건우와 밴드 활동을 하며 청춘을 함께했지만, 지금은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친구 장동규 역에는 김대명이, 컴퓨터 수리공이 된 금철 역에는 김성균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암살범으로 몰린 건우를 돕는 의문의 남자 민씨 역으로 김의성이 합류해 존재감을 더한다.

'골든슬럼버'는 2017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영화 '마스터', '뷰티 인사이드',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부산행'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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