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슬럼버' 라인업, 강동원-김성균-김대명-한효주-김의성

골든슬럼버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골든슬럼버' 캐스팅이 확정됐다.

영화 '골든슬럼버'(가제, 감독 노동석) 제작사 영화사 집이 22일 강동원을 비롯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후 온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골든슬럼버'를 원작으로 했다.

'골든 슬럼버'는 비틀즈 노래에서 따온 것으로 황금빛 낮잠을 의미한다. 일본 최고 권위의 나오키상에 5회 노미네이트되고 최초로 일본 서점대상에 5년 연속 후보로 오르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사카 코타로가 지난 2008년 작품이다. 거대한 음모에 휘말린 채 쫓기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첨단 정보사회에서 조직과 권력에 의해 침범되는 개인의 삶을 치밀한 설정과 흥미진진한 전개, 특유의 감성으로 그려냈단 평가를 받고 있다.

강동원은 암살범으로 지목되고 홀로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택배 기사 김건우 역을 맡았다.

한효주는 건우의 대학 동창이자 라디오 리포터 선영 역을 맡았고, 대학시절 건우와 밴드 활동을 하며 청춘을 함께 했지만 지금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친구 장동규 역엔 김대명, 컴퓨터 수리공이 된 금철 역은 김성균이 맡았다.

김의성은 암살범으로 몰린 건우를 돕는 의문의 남자 민씨 역으로 합류했다. 2017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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