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구하세요? 발품 대신 온라인으로~

윤영미 2016. 12. 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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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직방’과 ‘다방’이 주도해온 부동산 오투오(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시장은 원룸,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 매물을 주로 다뤘다.

최근 부동산 오투오 영역이 상업용 오피스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22일 부동산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중소형 건물 임차 수요에 비해 관련 정보는 부족해 앞으로 상업용 오피스 오투오 시장의 성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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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주도 '부동산 온-오프 연계'
상업용 오피스로 영역 확장
오피스픽·부동산플래닛·알스퀘어..
매물검색·입주지원·자산관리 서비스

[한겨레] 그동안 ‘직방’과 ‘다방’이 주도해온 부동산 오투오(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시장은 원룸,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 매물을 주로 다뤘다. 최근 부동산 오투오 영역이 상업용 오피스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22일 부동산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중소형 건물 임차 수요에 비해 관련 정보는 부족해 앞으로 상업용 오피스 오투오 시장의 성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업용 오피스 오투오 서비스 ‘오피스픽’을 운영하는 리앤정파트너스 이진수 대표는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0% 이상이 중소기업이지만 이들이 찾는 중소형 빌딩이나 사무실에 대한 체계적 정보는 부족하다”며 “상업용 오피스 오투오 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오피스픽은 빌딩 및 사무실 중개 전문 법인 리앤정파트너스와, 카카오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오투오 플랫폼업체 오즈원이 합작해 탄생했다. 오피스픽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직접 매물 현장을 확인한 뒤 관련 정보를 분석 시스템을 거쳐 온라인에 제공한다. 지역별 사무실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비용 절감 인테리어 사무실, 초역세권, 대로변 코너 등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요건별로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지역이나 동을 검색한 뒤 ‘상세검색’으로 자신에게 맞는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지하철 역과의 접근성, 준공연도, 냉난방 여부, 주차, 층까지 입주에 필요한 상세 정보를 필터링해서 볼 수도 있다. 오피스픽은 이달 중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동산플래닛’은 부동산 임대와 자산 관리, 투자 자문, 개발, 시행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사업을 해온 와이티파트너스가 운영한다. 오피스 매물 검색, 임대 계약 외에 자산 관리, 리로케이션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산 관리는 건설, 임대, 관리, 매각까지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전반적 범위를 아우른다. 리로케이션은 기업 관계자들의 현지 정착 지원 서비스로, 한시적 거주 공간이 필요할 때 주거지 선정, 이사, 생활 편의, 사택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4년 오피스 빌딩 오투오 서비스를 시작한 ‘알스퀘어’는 인구 20만명 이상 도시 내 핵심 업무지역의 건물 정보 8만여건과 공실 정보 2만여건을 확보하고 있다. 방대한 정보량 덕에 5천여개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알스퀘어는 임대차계약 체결 이후 사무용 가구 구입이나 이사 등 입주·이주 관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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