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구글 자율주행차 제휴..美서 곧 시험주행

정상균 2016. 12.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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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개발에서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혼다는 구글과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혼다는 그간 자율주행차 개발을 독자적으로 해왔다.

구글은 혼다에 앞서 지난 5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도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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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개발에서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회사들과 기술 제휴에 가장 적극적이다. 혼다는 구글과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조만간 시험주행에 들어간다. 혼다는 그간 자율주행차 개발을 독자적으로 해왔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혼다는 자사 차량에 구글의 '웨이모'가 시험중인 센서, 소프트웨어 등을 탑재하고 미국에서 도로주행 실험을 시작한다. 웨이모는 구글이 8년만에 자율주행차 사업부서를 이달초 분사해 세운 회사다. 혼다는 연구개발 자회사인 혼다기술연구소가 주축이 된다. 혼다는 2020년 고속도로 자율주행 실용화를 목표로 독자적으로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구글은 혼다에 앞서 지난 5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도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FCA와 웨이모가 합작해 개발중인 미니밴형 자율주행차 '퍼시피카' 모습을 최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차는 내년 초에 시험주행에 나선다.

구글은 지난 2009년부터 자율주행 개발에 뛰어들었다. 애플 등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선 다른 IT기업들에 비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시스템과 실증 실험 등에서 가장 많은 경험과 데이터를 갖고 있다. 구글은 사람이 조작하지 않는 완전한 자율주행차 개발이 목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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