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 '무관용' 원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22일 최근 발생한 칠레 주재 외교관의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을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외교부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재외공무원 복무 기강, 특히 미성년자 대상 성추행과 같은 중대 비위에 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병세 외교장관은 22일 최근 발생한 칠레 주재 외교관의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을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외교부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재외공무원 복무 기강, 특히 미성년자 대상 성추행과 같은 중대 비위에 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지난 9일 사건을 인지한 즉시 관련 직원을 직무정지시켰고, 감사절차에 착수했다"며 "20일 해당 직원을 소환했고, 금일중 중징계 의결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또한 "전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장관 명의의 복무기강 점검 특별 지침을 하달했다"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복무 기강을 철저히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아울러 "이번 사건이 한·칠레 외교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칠레 측과 사건 발생 직후부터 전 과정에 있어서 긴밀하고 투명하게 조율하고 있다"며 "주칠레대사 명의로 칠레 국민과 교민 대상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jikim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의심' 걸그룹 네이처, 결국 해체
- '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유치장서 죽어야겠다 생각"
- 나훈아, 은퇴 투어 맞다…"인천공연은 이번이 마지막"
- 홍진호, 10세 연하 예비신부 공개…전현무 "여자가 아까워"
- '범죄도시' 박지환, 오늘 11세 연하 아내와 뒤늦은 결혼식
- 하하 "아내 별, 입에 욕 달고 산다"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